Web 2.0 시대, 바이미가 인터넷 벤처로 살아남기!


Web 2.0 이라는 용어는 모두들 알시다시피, 닷컴 버블에서 살아남은 자들, 구글, 야후, 이베이, 아마존 등의 공통점을 지칭하면서 O'Reilly 당시 부사장 Dale Dougherty가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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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lly 의 Dale Dougherty..많이 찌셨군요....(-_-)


즉 웹 초기 정신이라 불리는 공유, 참여, 개방의 정신의 아우라가 Web 2.0에 어려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더욱 열광하기는 했지만, 결국 웹에서 살아남아 승리한 회사들의 공통점에서 축출한, 미래의 방향성을 지칭하기 위한 용어에서 출발한 것이죠.

결국 web 2.0을 추종한다는 것의 궁국적인 목적은,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수익구조를 창출하여 회사에 현금을 돌게 만드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살아남은 자들이 해왔던 방식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는 것. 승자틀이 택했던 방향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럼으로 결과적으로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의사소통 구조를 만들고, 기업의 가치는 그런 소통과 참여 와중에 저절로 생성되도록 하는 것이었던 것이죠.

바이미 역시 web 2.0 사이트로 정체성을 잡았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 아마추어 창작자분들이 그림과 사진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에 그 이미지들, 혹은 자신의 컴퓨터에 있던 이미지들을 매칭시킵니다. 그러면 바이미는 그것을 상품으로 제작화하여 배송해드리죠. 각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한개씩 말입니다.

즉 이런 사업 모델인 바이미는, 심플하고 원시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web 2.0의 핵심을 찌르는 개념들을 포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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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슈머. 수많은 그림을 업로드 하는 CP는 생산자인 동시에 또한 소비자가 됩니다. 자신의 그림을 새긴 머그컵을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시기 위해 가입하는 일러스트레이터분들도 계시니까요 ^^ 또 흰 티셔츠에 디자인을 매칭하는 소비자는, 디자인과 상품을 매칭하는 제품기획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일종의 생산자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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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수많은 프로슈머들이 무수히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이미지로 상품을 만들 경우 사실상 상품수는 무한대이죠. 그리고 소비자들은 모두가 다 사는 베스트셀러 붐에 편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1개 혹은 극소수의 상품'을 원하며 바이미를 찾습니다.

==> 참여자들의 협조로 쌓이는 가치. 바이미의 가치는 결국 CP분들이 업로드해주시는 무수히 많은 창작물들과, 소비자들이 만들어 등록한 매칭상품 (이미지를 티셔츠나 머그컵에 매칭시켜 등록해 놓은 상품)들이죠. 결국 바이미의 회원분들의 참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바이미의 가치는 증가합니다.


바이미가 다른 web 2.0 사이트와 다른 점이라면, 바이미는 진정한 의미에서 2차 산업인 제조업과 3차산업인 서비스업을 포괄한다는 점입니다.

즉, 저희는, 인터넷의 혜택을 받아 진화한 제조업 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바로 이점이 바이미가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web 2.0기업들과의 차이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로 확실한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물론 제조업의 미래도 암울하긴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제조업은 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죠 :)

제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아무리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한들 극복하기 힘들었던 예측의 어려움과 재고라는 문제를, 인터넷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1개씩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 하는것, 물론 고래적부터 존재해왔던, 맞춤 양복 등, 수작업이어서 너무 고가였던 맞춤서비스와는 달리 훨씬 저렴하고 빠르면서도 훨씬 더 다양하게 (온라인 이니까요!), 그것이야 말로 인터넷, web 2.0, 컴퓨터 기술을 경제적으로, 비지니스적으로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그것이 바이미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미약하지만요 :)




by vaimi | 2008/10/10 18:00 | web 2.0 by m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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